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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촛불일지

촛불 일지 2-1 유모차 부대 등장,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닭장차 투어


촛불 일지 2-1 유모차 부대 등장,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닭장차 투어

이어지는 치열한 밤
87년 시민들은 명동성당에서 밤을 지샜고
2008년 시민들은 도로 위에서 밤을 지샌다.
최루탄에 맞선 투석으로 기억되는 87년 밤에 비해
2008년의 치열함은
닭장차투어의 유머와 유모차 부대의 등장과
'명박 방빼' 등 갖가지 재기발랄한 구호로 기록된다.

운동권의 엄숙주의 집회 문화는 가고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창의적이고 민주적이고 열려있는 생기발랄 집회가
경찰의 폭력적인 연행에 맞서 연일 계속되고 있었다.

연일 계속되는 국민의 저항에 정권은 한발씩 뒤로 물러서고 조중동도 국민과 소통하라고 훈수를 두고 있었다.
정권의 물러섬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불법 시위 엄단을 강력하게 경고했고 급기야 29일 장관고시를 했다



2008.5.24 ~5.25 새벽 밤 9시 40분 경부터 청계광장 시민들 가두 행진 시작/ 밤 11시 광우병 대책위 촛불 문화제 종료 선언/2,000 여 시민들 귀가하지 않은채 시위 계속
2008.5.25 새벽 0시 경찰 연행 시도, 시민 항의/ 시민들 자유발언 계속 이어가
          새벽 0시 50 경찰과 시민 대치 중 마찰 충돌
          새벽 1시 1천 여명 가량의 시민들 연좌 시위
          새벽 1시 40 분 경찰 바리케이트 철수/ 인터넷으로 밤샘 시위를 지켜 보던 시민들 하나둘씩 합류, 자유 발언 계속
          새벽 4시 경찰 부분적인 강제 진압 개시/ 인터넷으로 지켜보던 시민들 놀라 합류
          오전 6시 시민들 모두 인도로 밀려
          37 명 연행
          오전 8시 30분 300 여 시민들 청계 광장으로 이동/ 이후 청계 광장서 800 여 시민과 9시 경 집회 시작
          관련 기사 보기 한겨레 민중의 소리
5월 24일부터 5월 25일까지의 도로 위 밤샘 시위는 이전 촛불문화제와 확연히 구별할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촛불이 넘어가는 시작이었다.
87 년 6월 항쟁이 명동 성당에 들어가 밤샘 농성을 했던 500 여 시민들로 시작했다면 2008 년 촛불은 거리에서 밤샌 500 여 시민들로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08.5.25~5.26 새벽(이하, 다음 날 새벽까지)
당국, 밤샘 연행자 37 명 엄청 처리 하겠다.
경찰, 물대포 동영상 허위 유포자 사법처리 하겠다.
오바마, 한미 FTA 반대 발언
광우병 대학생 대책위 성명, 교내 식당 미국소 사용 않게 하겠다
의사, 수의사 600 여 명,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장관 고시 연기 요구 성명 발표
이병렬 시민 '보수 친미 정권 이명박 규탄, 미친 소 수입 철회' 외치며 전주 뉴코아에서 분신
5000 시민 서울 시내 곳곳 촛불 행진(대학로→청계광장→시청→남대문→명동→을지로→동대문운동장→대학로 해산 뒤 신촌 재집결), 경찰 신촌 부근에서 폭력 연행
연행자 31 명
오마이뉴스 사진 슬라이드 보기


 
2008.5.26 한겨레 여론조사, 78.2% 소고기 재협상해야 한다/ 62.5% 이명박의 대국민 사과 미흡했다/ 74.0% 미국산 쇠고기 안전하다에 동의 않는다/ 60.7% 농림수산부 장관 해임 문책해야
한나라당, 종부세 6억→9억~10억으로 상향 조정하고 1가구 2주택자 양도세 50% 세율을 35%로 낮추는 방안 추진
김경한 법무장관, "주동자, 선동.배후 조종자 끝까지 검거하라"
경찰, 5.17 휴교 유포 혐의자 체포
정부, 장관고시 28~30일로 연기
조중동, '교통혼잡, 무법천지, 법 사라진 서울의 주말, 사법당국 엄정조치 취해야' 등 악의적, 선동적 사설과 기사
연예인노조 파업 돌입 "문화방송 프로그램 제작 거부" 비난 여론 폭등
아고라 게시판, '예비군이 모여 시민을 지키자' 촛불문화제 예비군 4 명 등장
전국보건의료노조, 환자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없애기 캠페인 착수
민주노총, 장관고시되면 미소고기 운송을 막겠다.
대전역 광장 10 여일 째 촛불문화제 진행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뒤 가두 진출사진, 연 사흘째 거리 시위, 경찰 토끼몰이식 강제 진압으로 종로 일대 아수라장, 연행자와 부상자 속출
경찰 휠체어에 앉은 여성 장애인에게도 연행 과정에서 폭력 행사
누적 연행자 98 명 (관련기사 보기)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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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5.27 대검찰청 공안부, 불법 시위 엄단하겠다. 10 명에게 소환장 발부
경찰, 새벽 연행된 여고생 구금조사 물의
국방부, 한국형 대신 미 중고 아파치 헬기 9천억대 구매 검토
이명박, 중국방문/ 중국 외교부 한미동맹 비판

↑후진타오와 악수, 외국만 나가면 고개숙이는 이명박??
뉴라이트전국연합, 친북좌익이 조직적으로 촛불에 개입
화물연대, 파업 돌입
엄마들 '냉동창고 원천봉쇄 시위'
↑냉동 창고 봉쇄 시위 중인 용인 여성
계간 역사 비평, 뉴이트 교과서 포럼 역사 교과서 잘 못 기술된 내용 발표
전주, 오거리에서부터 이병렬 시민 분신한 뉴코아까지 인도를 통해 행진
촛불 시위 시민, 새벽 자진 연행 선택
하룻동안 총 113 명 무더기 연행
촛불 시위 연행자 현황
기사 보기
동영상 보기



2008.5.28 엠네스티, 한국 집시법 인권 침해
서울대 동맹휴업 총투표(28일~30일)
정부, "촛불문화제는 합법(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폭넓게 인정하겠다), 불법 가두 시위는 엄정 대처하겠다."
2천여 시민, 청계광장 문화제 뒤 거리진출, 경찰과 다섯번째 충돌..인도 시민에게도 방패 휘둘러
기사보기 한겨레



2008.5.29 정부, 장관고시 강행//손학규 대표 장외 투쟁 돌입/ 민주노동당 고시강행은 국민과 전쟁/ 이회창 또다시 국민 기만한 처사
검찰, 촛불 연행자 전원 기소 방침
네티즌, 닭장차 투어 개발

촛불집회, 5만명 참가. 이탈 없이 거리 행진
시청 앞 유모차 행진
광주, 횃불 시위
전국 10 만 여명 촛불 집회 참가

오마이 뉴스 촛불광장에서 '초의 눈을 닦는 사람들' 기사 보기
기사 보기 한겨레 기사   민중의 소리  민중의 소리 사진 기사
 


 
2008.5.30 YTN 사장, 구본홍 내정
검경, 촛불 연행자 전원 석방
이명박, 민정수석 촛불 관련 보고에 버럭 '촛불은 누구 돈으로 샀고 누가 주도하는 것이냐'
조갑제, 자신 싸이트에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항복할 필요 없다 망발
18대 국회 개원
농민 20여 명, 청와대 앞 기습 시위, 전원 연행 관련 기사 보기
                                       ↑'끌려가는 농민의 눈물'
미디어 행동, 촛불집회 왜곡하는 조중동 평생 구독 거부 행사 오마이 뉴스 기사 보기
진보 신당, 촛불 시민 지킴이 변호인단 구성
성남 여성회, 이명박 귀국 비행기 도착하는 성남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재협상 요구 시위. 이명박 정문 포기하고 공항 나져나감.
민주노총 서울 본부, 비정규직 법 철폐,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투쟁문화제
촛불문화제
시청 앞 광장 2만 명 촛불문화제

2008.5.31(당일) 전국 대규모 집회, 정부 비상 체제 돌입
한국대학생연합, 마로니에 공원에서 등록금 상한제 실현과 대학교 민영화 저지 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소머리상여 메고 가두 행진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전주 중앙 성당에서 쇠고기 고시 강행 비판 시국미사 열어
전국 1백곳, 촛불집회 부산, 광주, 전주, 대구, 대전 등 곳곳에서 가두 행진
한겨레 기사 보기   오마이뉴스 기사 보기   순천 촛불 문화제 후기   함안 우시장 농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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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10만 운집 촛불집회
청운동 사무소 앞 시민 50 여명 경찰에 고립, 연행
시청 광장 시민 10 만 여 명, 청운동을 목표로 남대문 방향, 소공로 방향 두 방향으로 나누어 행진 시작